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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하고 개성 있게… 전통시장은 변신 중

외국인이 가고싶은 신기시장
밤도깨비 놀이터 야시장 운영

‘힙’한 부평 문화의거리
플리마켓·버스킹 공연 등

 

 

 

인천지역 전통시장들이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 등과 경쟁하기 위해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하며 특색있는 시장으로 변신하고 있다.

9일 인천시에 따르면 먼저 ‘외국인이 가볼만 한 전통시장’에 선정됐던 신기시장은 6월 8일까지 ‘밤도깨비 놀이터 야시장’을 운영한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6∼10시 시장 안에서 밤도깨비 퍼레이드, 도깨비마켓, 도깨비놀이터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지공예, 자개공예, 민화채색 등을 체험하는 전통문화체험관과 인천야구박물관, 명예의전당 등 야구존도 운영하고 있다.

부평 문화의거리는 지역 청년들이 가장 많이 찾는 ‘힙’한 전통시장이다.

부평 문화의거리에 들어서면 독특하고 개성 있는 다양한 상품을 만날 수 있는 플리마켓을 볼 수 있다.

플리마켓 행사 중에는 인기 연예인 게릴라콘서트, 다양한 버스킹 공연도 볼 수 있어 소비자의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석바위시장에서는 자체 브랜드 수제맥주인 석암맥주를 즐길 수 있다.

야시장 운영과 통기타 라이브 공연, 고객 팔씨름 대회, 노래자랑 등 이벤트도 열린다.

장병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9일 “전통시장 고객들이 장보기와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쇼핑환경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며 “저마다 특색과 경쟁력을 갖춘 전통시장이 늘어나도록 정책 지원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시는 중소벤처기업부는 전통시장 인프라사업과 특성화사업 등에 총 167억 원을 투입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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