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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해삼 14만미 방류 옹진군 “2~3년 후 기대”

인천 옹진군은 관내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우량한 어린해삼 약 14만미를 백령·대청 해역에 방류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해삼은 지난해 6월 성숙한 어미로부터 수정란을 생산하여 겨울철 가온사육한 2~7g 크기의 건강하고 우량한 어린해삼이다.

해삼은 바다의 인삼으로 불릴 만큼 사포닌이 풍부한 정착성 어종으로 관내 어업인들이 선호하는 방류품종 중 하나이며, 관내 해삼은 돌기가 잘 발달되어 상품성이 우수하다.

군은 이번 방류 후 2~3년이면 어업인들의 소득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덕적·자월 주변해역에도 오는 17일 약 11만미를 추가 방류할 예정이며, 해삼 이외에도 관내 연안해역에 적합한 고부가가치 수산종자인 꽃게, 넙치, 조피볼락, 전복 등을 지속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유전자 검사, 방류종자 인증제 등을 통해 건강한 수산종자를 방류해 수산자원을 회복시키고, 수산물 생산·가공·유통시설 지원 확대 및 옹진 브랜드 수산물 개발 등을 통해 지역 수산업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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