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여성 협동조합에 대한 전문 컨설팅 사업을 처음으로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모두 10곳을 선정하게 되며 컨설팅 지원 분야는 ▲홍보, 마케팅 ▲사회적 기업 전환, 인증절차 ▲시장, 판로개척 ▲협동조합 조직문화 혁신 ▲세무 회계 분야 등이다.
지난 2014년 시작된 ‘경력단절여성 디딤돌 취업지원 사업’을 통해 배출된 43개 협동조합과 76개 창업기업에 대한 사후관리 성격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 합동 워크숍을 열어 사업발전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협동조합이나 창업과 관련, 경력단절여성들이 선호하고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설립 초기 협동조합과 디딤돌 취업지원 사업에 참여 중인 사업공동체(학습동아리)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중이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