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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갈증’ 수원, 단비를 뿌려라

12일 제주Utd와 원정 대결
수원, 한달 넘게 승리 못 거둬
승점 3점 챙겨야 중위권 도약

성남FC, 상주 상무와 야간경기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제주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에서 반등을 노린다.

수원은 오는 12일 제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11라운드에 제주와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5일 홈에서 열린 FC서울과 시즌 첫 슈퍼매치에서 1-0으로 앞서가다 승리를 눈앞에 둔 후반 추가시간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며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친 수원은 최근 4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2승4무4패, 승점 10점으로 9위에 머물러 있다.

한달 넘게 승리를 맛보지 못한 수원이 중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순위가 낮은 제주를 상대로 반드시 승점 3점을 챙겨 반등의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수원은 시즌 초반 4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다 최근 주춤하고 있는 타가트와 슈퍼매치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데얀, 70(골)-70(도움) 클럽에 이름을 올린 염기훈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또 신예 공격수 전세진이 20세 이하 월드컵 출전으로 전력에서 제외되긴 했지만 슈퍼매치에서 깜짝 선발출전한 고교생 오현규의 투입도 기대할 만하다.

여기에 최근 주전 수문장으로 잇따른 선방쇼를 펼치고 있는 골키퍼 노동건이 제주 전에서도 멋진 활약을 보여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6경기에서 2승4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성남FC는 10일 시즌 처음 선보인 K리그1 금요일 야간경기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에서 상주 상무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3승4무3패, 승점 13점으로 리그 7위에 올라 있는 성남은 최근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해 순위 도약을 위해서는 승점 3점이 필요하다.

성남이 상주를 꺾을 경우 리그 5위까지도 올라설 수 있어 성남으로서는 상주 전 승리가 상위권으로 가는 지름길이 될 전망이다.

1승3무6패, 승점 6점으로 리그 최하위에 처져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는 포항 스틸러스를 홈으로 불러 들여 지난 3월 9일 경남 전 승리 이후 시즌 두번째 승리에 도전한다.

한편 이번 주말 열리는 K리그2 11라운드에서는 홈 구장 새단장을 마친 FC안양이 12일 안산 그리너스FC와 뒤늦게 홈 개막전을 치르고 리그 4위까지 뛰어오른 수원FC(4승2무4패, 승점 14점)는 리그 9위 전남 드래곤즈와 원정경기에서 선두 추격의 속도를 높일 계획이며 부천FC는 아산 무궁화FC를 홈으로 불러들여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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