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지난 7일 오후 7시 안양시 동안구 마벨리에 프라임뷔페에서 ‘FC안양 리더스클럽’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FC안양 구단주인 최대호 안양시장과 장철혁 단장, 김형열 감독 및 코칭스태프를 비롯해 리더스클럽 회원 및 구단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FC안양 리더스클럽은 각 분야의 리더들이 모여 명문축구도시 안양에 걸맞은 시민구단을 만들고, ‘시민과 함께하는 100년 구단’을 현실화시키기 위해 결성된 FC안양 후원자들의 모임이다.
FC안양은 구단의 발전을 위해 재정후원과 홍보활동을 도모할 수 있는 회원들을 모집하기 위해 ‘FC안양 리더스클럽’을 올 시즌부터 운영하기 시작했다.
FC안양 리더스클럽 회원들은 각종 구단 자체행사, 홈 경기 및 원정경기 등에 우선적으로 초청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최대호 구단주는 “최근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다녀왔는데, 축구 구단이 도시 하나를 먹여살리는 느낌을 받았다. FC안양도 FC바르셀로나와 같은 명문구단이 될 수 있으리라 자신한다”며 “이 자리에 모여주신 리더스클럽 회원들이 그 시작이다. 역사의 순간에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