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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내일부터 28일까지 임시회 일정 돌입

道·교육청 1차 추경예산안 심의
시장상권진흥원 설립 추진 등
이번 회기에 총 77개 안건 다뤄

경기도의회가 14일부터 제335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8일까지 15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소화한다.

도의회는 이번 회기에 총 77개의 안건을 다룬다.

조례안 59건, 동의안 4건, 건의안 3건, 규칙안·규약안·결의안 각 1건 등이다.

특히 이번 회기에서는 도와 도교육청의 2019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활동한다.

도는 제1차 추경예산안에 1조8천902억원을, 도교육청은 2조9천905억원을 각각 추가편성했다. 또 도내 고교 무상교복 지원을 위한 ‘경기도 학교 교복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처리하게 된다.

조례안은 교복지원 대상을 중학교 재학생에서 고등학교 재학생으로 확대할뿐만 아니라 이미 지급중인 교복 일부를 지정, 품질검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도가 추진하는 시장상권진흥원 설립을 위한 ‘2019년도 경기시장상권진흥원 출연계획 동의안’과 ‘경기시장상권진흥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도 제출된 상태다.

민선 7기 도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화폐 등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시장상권진흥원 설립을 추진중이다.

이번 출연 동의안과 조례안이 통과되면 오는 7월 시장상권진흥원이 문을 열 예정이다.

도는 지난해 8월 시장상권진흥원 설립 기본계획 수립에 이어 11월 타당성 검토용역을 실시, 지난 2월 완료한 바 있다.

지난 3월 22일 행안부 지방출자·출연기관 설립 심의위원회의 조건부 승인도 받았다.

논란이 됐던 경기도대표도서관 건립도 상업시설 규모를 줄여 재추진된다.

도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19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제출했다.

도는 당초 6천824㎡ 부지에 지하 4층~지상 5층, 연면적 4만1천500㎡ 전국 최대 규모로 대표도서관을 건립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도의회 안행위는 ▲막대한 예산투입의 필요성 ▲전국 최대 규모의 도서관 건립의 필요성 ▲광교신청사 준공일인 2020년 12월인데 비해 대표도서관은 2023년 7월 준공예정인 점 ▲공론화 과정 없이 추진한 점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심의를 보류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 심의가 보류된지 7개월여 만에 경기대표도서관의 상업시설 6천250㎡ 등 건축규모 1만300㎡을 축소해 3만1천200㎡규모로 추진하게 된다.

이외에 도 일자리 대책 마련을 위한 ‘경기도의회 일자리창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장애인 지원을 위한 ‘경기도 장애인 표준사업장 지원 조례안’, ‘경기도 장루·요루 장애인 지원 조례안’, ‘경기도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처리할 예정이다.

/임하연기자 lft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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