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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소방서, 비긴급성 출동 전담 생활안전전문대 운영

 

 

 

시민들의 긴급 상황에 출동해야 할 소방관들이 비긴급성 출동에 더 자주 노출되는 것으로 나타나자 수원소방서가 긴급상황 발생에 따른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의용소방대를 확대운영한다.

13일 수원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동안 도내 유형별 구조 출동 건수 총 12만7천78건 중 벌집 제거 3만4천208건(22.8%), 동물포획 1만5천488건(10.3%)으로 비긴급성 출동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에 수원소방서는 긴급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각종 재난 현장출동 공백 방지를 위한 의용소방대로 편성한 생활 안전전문대를 전격 시행한다.

생활 안전전문대는 주민 동향, 지리·지형 등 지역 정보를 최대한 활용해 하루 2인 1조로 순환 근무하며 비긴급, 저위험 생활구조 특히 벌집 제거나 동물포획, 단순안전 조치 등에 대한 신고에 대해 현장안전 조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수원소방서 의용소방대 생활 안전전문대는 총 9개 대 109명으로 구성되며 ▲안전사고 예방 및 친절교육 ▲생활 안전 처리 노하우 ▲개인안전장비 사용법 등 현장 대원 못지않은 전문교육을 받은 뒤 활동에 들어간다.

이경호 수원소방서장은 “이번 의용소방대 생활 안전전문대 운영을 통해 지역민에 대한 밀착형 생활 안전구조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골든타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수기자 khs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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