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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 체육활동 참여 중점”

학생체육은 체육정책의 시발점
선수들 큰 꿈 품도록 격려 부탁

 

 

 

오 완 석 전국장애학생체전 道 선수단 총감독

“장애학생 체육의 저변확대가 가장 큰 출전 목표인 만큼 올해 대회에 많은 장애학생들을 참가시켰습니다. 장애학생들이 대회 참가를 통해 체력 증진과 사회성 증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합니다.”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전라북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534명의 경기도선수단(선수 268명, 임원 및 관계자 266명)을 이끌고 출전하는 오완석 총감독(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사진)은 “올해도 최다 메달을 획득해 체육웅도의 명성을 이어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장애학생들이 다양한 체육활동 참여를 통해 체력을 증진시키고 사회성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체육복지, 평생체육, 생애주기별 체육 등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학생체육이야 말로 모든 체육정책의 시작점인 만큼 많은 장애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더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 총감독은 “장애학생체육대회는 종합시상이 없지만 도선수단이 지난 5년 간 대회 최다 메달을 획득해온 만큼 올해 대회에서도 최다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와 더불어 전국 최다 규모 출전으로 장애학생체육 저변 확대에 앞장서는 것도 체육웅도 경기도의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이번 대회에 534명의 선수단을 구성해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선수단을 파견한다. 지난 해 472명보다 62명이 증가한 수치다.

오 총감독은 “예상 성적은 지난 해 획득한 143개(금 59·은 50·동 34)의 메달보다 5개가 늘어난 148개(금 52·은 51·동 45)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최근 시도 선수단의 기량이 상향 평준화 했기 때문에 목표 달성이 쉽지는 않겠지만 최선을 다해서 뜻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동안 도장애인체육회는 장애학생스포츠클럽대회, 가족스포츠캠프, 방과후 체육교실 지원, 학교 순회 지도자 파견, 스포츠박스 운영 등 주어진 환경 속에 더 많은 장애학생들에게 체육을 접하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오 총감독은 끝으로 “체육이라는 매개체가 우리 장애학생들이 사회로 나아감에 있어 강력한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장애인체육회과 도교육청이 함께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대회 기간 장애학생 선수들이 더 큰 꿈을 품을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격려와 관심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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