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2시쯤 양주시 은현면의 한 동파이프 생산공장에서 근로자 A(41)씨가 기계에 머리 부분이 끼이는 사고가 났다.
A씨는 119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A씨는 사고 당시 동파이프 생산 기계 아래쪽에 떨어진 자투리 금속을 주워 꺼내는 작업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기계가 멈춘 상태에서 작업하다 갑자기 기계가 움직이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관계자들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주=이호민 기자 kkk4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