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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한국당 민생행보는 가짜… 진짜 민생대장정 보여주겠다”

출정식 열고 1차 민생일정 돌입
중소기업인 등 밑바닥 민심 청취
첫날 자영업자 지원 체감도 점검

더불어민주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을지로위원회)는 15일 국회에서 ‘진짜 민생 대장정’ 출정식을 열고 2주간의 민생 일정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9일째 전국을 돌며 진행하는 민생투쟁 대장정을 ‘가짜’라고 규정, 실제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진짜’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겠다고 선언했다.

민주당은 출정식에서 오는 31일까지를 ‘1차 민생 대장정’ 기간으로 정하고, 앞으로 민생 현장에서의 간담회와 국회 토론회를 통해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인들의 ‘밑바닥 민심’을 청취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해찬 대표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앞으로 어려움에 처한 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홍근 을지로위원장은 “한국당의 가짜 민생행보에 맞서 진짜 민생 바람으로 광부에게 생명줄 역할을 하는 카나리아 처럼 ‘민생의 카나리아’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당의 가짜 민생 대장정과 확고한 전선을 만들어 하루 빨리 국회 정상화를 이끌어내겠다”며 “5월말 이후에도 한국당의 민생 보이콧이 계속되면 행동 수위를 2단계로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을지로위원회는 민생대장정 첫 일정으로 영등포구의 피자 가맹점에서 가맹점주들과 간담회를 하고 카드수수료 인하 정책 등 정부의 자영업자 지원 종합대책의 현장 체감도를 점검했다.

간담회에는 을지로위원회 의원들 뿐 아니라 이인영 원내대표와 인태연 청와대 자영업 비서관, 공정거래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 등 당정청이 총출동 했다.

을지로위원회는 이달말까지 주 2회 이상 민생 현장을 방문, 간담회와 토론회를 열 계획이다.

/최정용기자 wes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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