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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의원 ‘文정부 북방정책’ 고양시민에게 알리다

명지병원 초청 특별 강연 개최
동북아 슈퍼그리드 등 소개

 

 

 

고양시에 위치한 명지병원은 지난 14일 송영길 국회의원(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특별고문)을 초청해 ‘문재인 정부와 북방경제협력: 남북경협을 중심으로’란 주제로 고양시민 공개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은 명지병원 C관 7층 대강당에서 고양시민과 환우 및 보호자,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송 의원은 ▲신(新)북방정책의 주요 내용 ▲역대 정부의 북방정책 ▲기존 북방정책과의 차별점 ▲중국·러시아와의 북방경제협력 ▲동북아 슈퍼그리드 ▲북(北)루오션 남북경제협력 등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송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신북방정책은 한반도와 유라시아대륙 간 동북아 슈퍼그리드(국가 간 초대용량 전력 수송시스템)를 형성해 동북아의 성장 동력 창출과 공동번영, 경제협력을 추구하는 사업”이라고 강조, 이를 위해 “전력, 수산, 농업, 가스, 철도, 항만, 북극항로, 조선, 산업단지 등 ‘9개의 다리’를 동시다발적으로 연결하는 방안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경제의 활로를 찾기 위해 중국, 러시아 등 동북아 각국이 추진 중인 국가발전정책과 연계하는 등 다양한 경제 협력체계 구성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나아가 북한의 개혁과 개방, 국제사회 진입을 위한 한반도 권역별 남북협력벨트를 구성하는 등 남북 경제 활성화와 궁극적으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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