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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살 소년, 道에 첫 3관왕 선물 “고마워! 원빈아∼”

전국장애학생체전 대회 이틀째

최원빈, 역도 70㎏급 금 3개 획득
김지원, 수영 금 2개 추가 3관왕
道, 金 21개 등 최다메달 순항

인천, 金 17개 등 총 36개 메달

 

 

 

최원빈(평택시·평택 에바다학교)이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경기도선수단으로는 첫 3관왕에 올랐다.

최원빈은 15일 전북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역도 남자 초등부 70㎏급 지적 OPEN 스쿼트에서 90㎏을 들어올려 임종명(76㎏)과 손준수(76㎏·이상 충북·몸무게 차)를 제치고 1위에 오른 뒤 데드리프트에서도 93㎏을 기록해 임종명과 같은 무게를 들었지만 몸무게가 68.6㎏으로 임종명(69.05㎏)보다 적게 나가 금메달을 추가했다.

최원빈은 스쿼트와 데드리프트를 합한 파워리프트 종합에서도 183㎏을 기록하며 임종명(169㎏)과 손준수(141㎏)를 따돌리고 3관왕에 등극했다.

또 전주 완산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남자 고등부 S14(지적)에서는 김지원(고양시·파주 문산제일고)이 자유형 200m에서 2분06초08로 국동근(성남시·하남 위례고·2분15초97)과 강태현(용인시·성남 한솔고·2분26초05)을 꺾고 우승한 뒤 200m 계영에서도 지민영(고양시·고양 신일비즈니스고), 국동근, 주찬이(고양시·고양 홀트학교)와 팀을 이뤄 1분59초35로 경남선발(2분07초71)과 광주선발(2분15초04)를 따돌리고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전날 자유형 1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지원은 이로써 3관왕을 차지했고 자유형 50m(28초18)에서 우승한 국동근과 접영 100m(1분12초50)에서 1위에 오른 지민영은 각각 2관왕이 됐다.

익산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여자 중등부 T20(지적) 400m 계주에서는 전날 400m에서 우승한 문소희(광주시·광주 탄벌중)가 안회연(광주시·광주 동현학교), 정선정(광주시·광주 인덕학교), 구예진(시흥시·시흥 군서중)과 팀을 이뤄 1분08초56으로 충남선발(1분10초40)과 광주선발(1분10초40)을 제치고 우승해 2관왕을 차지했고 남자 중등부 T20(지적) 400m 계주에서도 1천500m 1위 박시우(의정부시·의정부중)가 신상하(광주시·인덕학교), 최성준(하남시·하남 남한중), 한민수(의정부시·의정부 다온중)와 한 팀이 돼 경기선발이 57초30으로 경남선발(57초63)과 전북선발(58초69)을 제치고 정상에 오르며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경기도는 이날까지 금 21개, 은 27개, 동메달 18개 등 총 66개의 메달을 획득해 총 77개의 메달을 획득한 충북(금 33·은 23·동 21)에 이어 2위를 달리며 6년 연속 최다 메달 획득을 향해 순항하고 있고 인천시는 금 17개, 은 12개, 동메달 7개 등 총 3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지난해 은메달 4개로 350점을 얻어 종목 2위를 차지했던 디스크골프는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 2개로 종목점수 250점을 획득하는 데 그쳐 경남(금 3·동 1, 350점), 충남(금 1·은 1, 300점), 충북(은 1·동 2, 280점)에 이어 4위에 머물렀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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