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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FA컵 최다 우승 향해 순항

16강 전에서 광주FC 3-0 대파

화성FC, 승부차기 끝 창원시청 꺾고 8강 진출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광주FC를 꺾고 대한축구협회(FA)컵 최다 우승을 향한 행보를 이어갔다.

 

 수원은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9 KEB하나은행 FA컵 5라운드(16강)에서 광주FC를 3-0으로 완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K리그2(2부리그) 소속인 광주를 상대로 K리그1(1부리그) 팀의 자존심을 세운 수원은 자신들이 보유 중인 FA컵 역대 최다 우승기록(4회) 경신을 향해 순항했다.

 

 이번 시즌 K리그2에서 11경기 무패(6승 5무)로 선두(승점 23점)를 질주하던 광주는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수원은 전반 초반부터 광주의 수비를 뚫지 못하고 고전했다.

 

 전반 33분 사리치가 올린 크로스를 받은 최성근의 헤딩 슛이 골키퍼에 막힌 것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그러나 수원은 전반 42분 한의권의 크로스를 받은 신세계가 선제골을 뽑아내며 1-0으로 전반을 마쳤다.

 

 기세가 오른 수원은 후반 시작 4분 만에 사리치가 개인 돌파에 이은 쐐기골을 뽑아내 2-0으로 달아났고 경기종료 4분을 남기고 사리치의 패스를 받은 한의권이 세번째 골을 뽑아내며 3-0 대승을 완성했다.

 

 한편 K3리그 화성FC는 천안시청과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승리를 거두고 8강에 합류했고 FC안양과 파주시민축구단은 창원시청과 강원FC에 각각 1-2, 0-2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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