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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문화예술로 세계 평화 기원

3·1독립운동 등 100주년 기념
수원민예총, 19일 민족예술제
장안공원 중앙광장서 펼쳐져

전시·체험·공연마당으로 진행

 

 

 

수원민예총이 오는 19일 장안공원 중앙광장에서 제24회 수원민족예술제 ‘여기 오는 동안-독립에서 통일, 그리고 평화로’를 개최한다.

수원민족예술제는 수원시민들을 찾아가는 문화공연이자 전시와 체험이 어우러진 종합 문화 축제로 다양한 전문 문화예술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이번 제24회 수원민족예술제 ‘여기 오는 동안-독립에서 통일, 그리고 평화로’는 3·1독립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조국의 독립을 외치며 몸 바친 이들을 마음 깊이 기리는 한편, 대한민국의 진정한 독립은 분단에서 벗어난 평화통일이라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동북아의 평화와 세계 평화라는 신념을 담은 예술인들의 공연이 전시와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는 시간대별로 ▲전시마당 ▲체험마당 ▲공연마당으로 나눠 진행된다.

전시마당은 공연무대 근처에서 미술 작품과 사진 작품, 시화가 전시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펼쳐지고, 오후 3시부터 4시30분까지 진행되는 체험마당에선 ‘희망솟대 만들기’가 무료로 진행된다.

공연마당은 수원민족예술제의 하이라이트로 풍물굿패의 ‘비나리’와 민요와 춤이 어우러진 ‘신칼대신무’는 독립운동에 자신을 아낌없이 희생한 분들의 이름을 기리고 영혼을 위로하는 무대가 이어진다.

또 플루트 연주, 시민 낭독자의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라는 시 낭독, 초대 노래패 ‘너나드리’의 노래, 성악, 밴드 공연 등은 독립을 반기고 기뻐하며, 나아가 통일을 소망하는 내용으로 채워진다.

수원민예총이 주최 및 주관하는 수원민족예술제는 시민들이 살아가는 현장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예술을 보다 친근하게 여기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문화예술로써 대한민국의 독립과 평화를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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