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심정지 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을 홍보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서포터즈를 위촉했다.
이번 서포터즈는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근무하는 관내 역사 6개소 역장, 공동주택(아파트) 6개소 관리사무소장, 노인복지관 물리치료사 및 학교 보건교사, 일반인 등 25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촉 기간은 2년이다.
이들 서포터즈는 앞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및 자동심장충격기 설치장소 관리·점검을 지원하는 홍보 활동을 한다.
또한 학교 및 공동주택에는 심폐소생술 교육용 마네킹과 교육용 자동심장충격기를 대여해 학생들과 아파트 주민들이 상시 체험할 수 있는 체험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본보건지소는 지역주민 누구나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상설교육장을 마련해 연중 운영하고, 기업체·복지관·학생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도 운영한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모든 시민이 심정지의 위험에서 도움받을 수 있게 심폐소생술 교육과 서포터즈 활동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