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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곤충 활용 요리 전시 도농기원, 내일까지 열어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오는 17~18일 이틀동안 농업기술원 내 자원식물연구원 덩굴식물 터널에서 식용곤충을 활용해 개발한 한식 및 양식 요리를 전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곤충은 고지방, 고단백질, 비타민, 섬유질, 미네랄 등이 풍부한 영양가 높은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보고서에 따르면 거저리의 불포화 오메가3 및 6계 지방산 성분은 생선과 흡사한 수준으로 소·돼지보다 높고,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함량은 생선·육류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이번 행사는 식용곤충요리의 특징과 장점, 향후 발전 가능성 등 정보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 새로운 식재료로써 곤충 이미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 농기원은 행사에 앞서 올해 2월부터 모두 6차례에 걸쳐 23명의 경기도 향토음식연구회 회장단을 대상으로 식용곤충을 활용한 ‘식용곤충요리 전문가 양성 과정’을 운영했다.

음식에 활용한 곤충은 식품원료로 인정받은 ▲고소애(갈적거저리 애벌레) ▲꽃벵이(흰점박이꽃무지 애벌레) ▲쌍별귀뚜라미 ▲누에번데기 등 7종이다.

특히 백김치와 커리 등 일상적인 요리는 물론 한식·양식요리에 식용곤충을 다양한 형태로 가미해 섭취할 수 있다는 점을 알려 소비자들이 누구나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레시피로 구성했다.

/이주철기자 jc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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