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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가뭄 장기화 대비책 추진 피해예방 총력

인천 강화군은 올해 가뭄 장기화를 대비해 종합대책을 추진하는 등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강화군의 강우량은 평년 강우량의 39.3%인 67㎜이며, 최고 저수율은 90.5% 수준이어서 여름 마른장마로 이어질 경우 농업용수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군은 최근 개최된 간부회의에서 가뭄 장기화에 대비한 대책보고회를 개최하고 분야별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또 같은 날 각 읍·면 제수문, 배수갑문 관리인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리시설물 안전관리와 농업용수의 효율적 관리 및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밖에도 군은 지난해부터 사전 영농준비 일환으로 지하수 및 한강물 공급 사업으로 저수지 및 하천, 저류지에 농업용수 담수를 실시해 왔다.

이러한 단기대책 외에도 장기적인 가뭄대책 마련을 위해 한강물 미 공급지역인 화도면, 양도면, 양사면에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체계를 구축 중이다.

유천호 군수는 “농민들이 가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단계별 가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영농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환기자 h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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