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한강시네폴리스개발사업을 이끌어갈 새 민간사업자 공모에서 3곳의 컨소시엄이 신청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시 도시개발공사는 지난 15일 일레븐건설을 비롯해 명헌건설, 협성건설 등 3곳의 컨소시엄이 한강시네폴리스개발사업의 새 민간사업자 신청서류를 접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중 일레븐건설 컨소시엄에는 GS건설, 부국증권, 대한토지신탁이 참여했고, 명헌건설 컨소시엄에는 포스코건설과 메리츠증권이 참여했으며, 협성건설 컨소시엄에는 KCC건설, IBK증권 등이 참여했다.
㈜일레븐건설은 기존 사업자와 사업 확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9월 사업지역 내 토지보상에 나선 바 있어 김포 지역에 비교적 이름이 알려져 있다.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협성건설은 대한건설협회가 발표한 2017년도 시공능력평가(도급) 순위 44위(평가액 7천203억원)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다소 이름이 알려져 있지 않은 명헌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본사가 위치해 있다. 공사는 오는 23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작업을 한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