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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축구종합센터 유치 실패

정하영 시장 “시민들 응원 감사
생활체육시설은 계획대로 추진”

김포시가 마지막까지 희망을 가지고 노력해 온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에 끝내 실패했다.

16일 김포시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제2의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가 될 축구종합센터 부지 유치를 신청한 전국 8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충남 천안시를 건립 우선 협상 대상 1순위 후보지로 결정했다.

이어 경북 상주시와 경주시를 각각 2, 3순위 후보지로 결정했다.

도내에서 신청한 김포시와 용인시, 여주시 등 3개 시는 2차 심사를 통과했으나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날 정하영 김포시장은 “비록 유치에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그동안 지원을 약속한 김두관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도의원들과 이재명 도지사, 그리고 한마음으로 유치 열망을 모아 응원해 준 시민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통일축구의 메카로 발전시키는 계획에는 차질이 생겼지만 남북평화시대 한반도 중심도시로 발전하도록 시민이 하나로 뭉치는 계기가 됐다. 시민의 이런 열의와 역량을 바탕으로 더욱 위대한 김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 시장은 “축구종합센터 유치 여부와는 별개로 김포시가 약속한 생활체육 시설은 계획대로 추진해 김포 생활체육의 요람으로 만들겠다”며 “우리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줄 어린이 공원도 제대로 만들어 김포시민의 행복과 가치를 두 배로 끌어 올리겠다”고 덧붙였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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