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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부상 정현, 올해도 프랑스오픈 불참

2월 경기이후 3개월째 재활중
세계랭킹 19위서 159위로 하향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159위·한국체대)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에 불참한다.

정현의 매니지먼트 회사인 IMG코리아는 19일 “부상 등의 이유로 올해 프랑스오픈에 나가지 못한다”고 밝혔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로 열린 1월 호주오픈에서 2회전까지 오른 정현은 2월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ABN 암로 월드 토너먼트 이후 코트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허리 부상 등의 이유로 투어 활동을 중단한 정현은 약 3개월째 치료 및 재활에 전념하고 있으며 프랑스오픈까지 건너뛰게 되면서 코트 복귀는 6월 중순 이후를 기약하게 됐다.

정현은 지난해에도 발목 부상으로 프랑스오픈에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해 세계 랭킹 19위까지 올랐던 정현은 현재 159위까지 순위가 내려갔다. 프랑스오픈 예선에 출전 신청을 했지만 결국 예선에도 불참하는 쪽으로 일정을 변경했다.

지난해 1월 호주오픈에서 ‘4강 신화’를 썼던 정현은 이후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에 나가지 못했고 지난해 US오픈과 올해 호주오픈에서는 2회전(64강)에 진출했다.

정현은 몸 상태가 좋아질 경우 6월 중순부터 시작하는 잔디 코트 시즌을 통해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현은 윔블던의 경우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불참했다.

올해 프랑스오픈에 한국 선수로는 권순우(147위·충남 당진시청)와 한나래(169위·인천시청)가 남녀 단식 예선에 출전, 본선행 티켓에 도전한다.

프랑스오픈은 26일 프랑스 파리에서 본선이 시작되며 예선은 남자부 20일, 여자부 21일부터 펼쳐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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