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수출이 2개월 연속 감소하며 빨간불이 켜졌다.
19일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의 ‘2019년 4월 인천 수출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4월 인천지역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4.7% 감소한 32억8천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수출 감소는 수출 주요품목인 자동차와 반도체 감소에 기인했다. 특히 반도체의 경우 최근 경기불황에 따른 반도체 수요 기업들의 투자축소, 메모리반도체의 공급과잉 등으로 인해 3대 시장인 중국(-5.2%), 싱가포르(-66.5%), 홍콩(-32.8%)대상 수출이 모두 감소하며 전체 수출실적 감소를 견인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