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최근 지역 수출 중소기업 15개사를 올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하고, 지정서와 현판을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매출액 100억원~1천억 원, 수출액 500만 달러 이상인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천중기청, 인천시, 인천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해외시장 진출역량과 성장전략 등 3차에 걸쳐 평가 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앞으로 4년간 중기부, 시, 민간 금융기관 등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받게 된다.
주요내용은 ▲중기부는 해외마케팅 지원(4년간 2억원) 및 기술개발사업 우대 선정을 통해 해외진출과 신제품 개발을 촉진하고 ▲시는 지역자율프로그램을 통해 사업화를 지원(4.1억원, 기업당 2천만원)하며 ▲민간 금융기관(8개 기관, 12개 금융지원 프로그램)은 융자 및 보증을 지원한다.
신성식 청장은 “이번에 지정된 기업들이 인천지역 수출을 선도하는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와 협력체계를 강화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선정기업도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수출을 확대하여 고용창출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청은 2011년부터 시작한 글로벌강소기업육성사업을 통해 8년간 98개사를 지정했으며, 올해 선정된 15개사를 포함해 현재 유효기업은 40개사이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