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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원도심 사우5A구역 도시개발 이르면 내달 착공

재정비촉진 9곳 중 가장 먼저
성공적 조합아파트 사례 기대

2021년까지 아파트 2770가구
800실 규모 주거 오피스텔 공급
시 최대 스트리트몰 상가 조성

 

 

 

김포시가 한강신도시와 원도심간 균형발전을 위해 수립한 도시재정비촉진계획에 따라 추진 중인 사우5A구역 도시개발사업이 이르면 다음 달 착공될 전망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시의 최종 실시계획 인가를 앞둔 김포 사우5A 도시개발구역은 지역주택조합으로 출발해 주택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된 뒤 최근 도시개발구역으로 변경돼 김포지역 최초의 성공적인 조합아파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해 사우5A구역 도시개발사업조합이 신청한 조합설립변경안과 사업계획이 승인된데 이어 막바지 실시계획 변경인가를 검토하고 있다.

이에 따라 빠르면 오는 6월 사우5A구역 도시개발사업(사우스카이타운)이 착공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2011년 결정 고시돼 2015년 한 차례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에 이어 사업이 확정된 9개 재정비촉진구역 가운데 실제 착공을 눈앞에 둔 사업은 사우5A구역 도시개발사업이 처음이다.

사우5A 도시개발사업은 사우동 331의 2일대 19만여㎡에 오는 2021년까지 1, 2차로 나눠 일반분양을 포함해 2천770여 가구(예정) 공동주택 대단지 아파트와 800실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을 공급하고 김포 최대 규모의 스트리트몰 상가가 예정돼 있다.

이 지역은 1차선의 도로를 끼고 소규모 공장과 주택 등이 혼재된 구도심으로 당초 주택재개발사업으로 추진되다 2015년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에 따라 도시개발사업으로 변경돼 2017년 시행사 선정에 이어 도시개발조합 설립과 함께 조합원 모집에 나서면서 사업을 본격화했다.

사업방식 변경과 함께 경신아파트가 사업지구에 포함돼 사업구역이 확장되면서 토지이용계획 변경을 통해 순부담률(전체 기반시설 부지 가운데 기부채납 등을 통해 주민이 부담하는 부지 면적 비율)도 12.4%에서 18.4%로 상향조정됐다.

국도 48호선과 종합운동장을 인접하고 있는 ‘김포한강 스카이타운’은 오는 7월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교통 호재와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서울도시철도 5, 9호선의 김포연장 사업, 김포~계양 고속도로 등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조만간 실시계획 인가를 받을 예정이어서 김포 전체 재정비촉진구역 중 가장 먼저 사업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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