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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문화예술 놀이터로 놀러오세요”

경기문화재단, 문예교육축제 개최
UNESCO 문예교육주간 맞아
25일 道박물관 광장서 행사
도내 31개 시·군서 동시에 진행

장난감 제작·뮤지컬 등 체험
15개 부스서 융복합 교육 펼쳐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오는 25일 용인 경기도박물관 광장에서 UNESCO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을 맞아 경기도 대표 문화예술교육축제로 ‘뭐든지 예술놀이터’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 동안 경기도 31개 시·군에서는 2019 경기도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 선정단체의 오픈 프로그램 45개가 동시에 진행돼 ‘누구나 즐기는 문화예술교육주간’이 될 것이다.

UNESCO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은 지난 2010년 우리 정부와 UNESCO가 공동 주최한 ‘UNESCO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발판으로 ‘서울어젠다 : 문화예술교육 발전 목표’를 발의해 유네스코 총회에서 매년 5월 넷째 주를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이하 교육주간)으로 선포한 것이 그 시작이다.

이후 매년 교육주간에는 세계 곳곳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과 문화예술교육 분야 전문가, 매개자, 관계자들이 모여 심포지엄과 워크숍 등 문화예술교육 분야 논의 장을 펼치고 있다.

‘뭐든지 예술놀이터’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확대 계획에 맞춰 경기도민이라면 누구에게나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는 문화예술교육 체험의 장으로 구성됐다.

어린이들의 촉감을 자극하며, 무엇이든지 만들어 볼 수 있는 뚝딱뚝딱 장난감체험의 ‘만물작업소(수원)’, 빛과 바람, 태양으로 만든 판타지 월드를 선보이는 ‘서울어바웃센터(여주)’, 뮤지컬 비제이노노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창장그룹가족(양주)’, 이야기 속 등장인물을 천으로 만들어보는 ‘하쿠나마타타(고양)’ 등 총 15개의 교육부스에서 다양한 융복합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배우와 관객이 무대에서 호흡하는 ‘이음’의 로봇놀이터 공연과 탑승체험, ‘별별서커스팀’의 서커스놀이터 특별공연이 광장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지고, 총 20팀의 선착순모집으로 꾸려지는 ‘뭐든지 꼬마마켓’에서는 꼬마셀러들의 다양한 물품들이 판매된다.

행사장 곳곳에서 배움이 이루어지는 ‘배움놀이터’에서는 발굴체험장을 중심으로 고구려, 백제, 신라시대를 체험할 수 있는 역사놀이터와 메인광장을 중심으로 일본, 베트남, 중국, 몽골의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아시아놀이터가 꾸려져, 과거의 인물과 외국인으로 분장한 전문배우들이 돌발퀴즈와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한층 더 문화예술에 대한 호기심을 키울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경기도박물관에서 진행하는 ‘상상고고 발굴체험’과 ‘미션! 할아버지의 소원’ 등의 스마트체험이 있다.

 

 

 

 

또 경기도의 문화예술교육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뭐든지 공유부스’에서는 진행중인 지역별 프로그램 안내와 시청각자료도 전시된다.

재단 관계자는 “경기문화재단과 경기도 문화예술교육 매개자,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일반인과 직접 만나 다채로운 교류·학습·경험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2년차를 맞이하는 교육주간행사는 경기도 문화예술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페스티벌이 될 것”이라고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

2019 UNESCO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 ‘뭐든지 예술놀이터’의 보다 자세한 정보는 현장 문의와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ggarte.ggcf.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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