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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民·官 협치 장애요소는?… 함께 찾는다

‘협치를 탓?하다. 그 두번째 마당’
23일 집담회… 해결방안 모색
참여자 시민-행정 역할 임의 부여

인천시는 오는 23일 ‘인천, 협치를 탓? 하다. 그 두 번째 마당’이라는 제목으로 집담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집담회는 시민과 행정 각각의 입장에서 상호 민관협치 장애요소를 지적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해 보는 순서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 시민 측 의견 발제는 라정민(청소년인문학 도서관 느루 활동가)씨 등 3명이, 행정 측 의견 발제는 최계철(前 인천시 감사관)씨 등 3명의 공무원 출신 시민들이 맡는다.

일반 참여자들은 현장에서 시민과 행정의 역할을 임의로 배정 받아 참여하게 되며, 발제나 토론이 끝날 때마다 공감의 정도를 색색의 표찰을 통해 제시하거나 발언을 통해 시민 또는 행정의 입장을 보완하거나 비판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상호 공통의 협치 장애요소를 도출해내고 우선 해결이 필요한 장애요소의 순위를 정하게 된다.

박재성 민관협치담당관은 “가상의 역할 부여를 통해 그 동안 미처 생각해보지 못한 서로의 입장을 이해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렴된 우선순위는 향후 시 민관협치 활성화 추진계획에 우선 반영할 예정이며, 모든 과정은 녹화 후 참여자들의 동의를 얻어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6월 세 번째 마당, 7월 시민 협치 한마당까지 인천의 협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기회가 마련돼 있는 만큼 협치 관련 주체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다짐했다.

/신다솔기자 sds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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