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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집단에너지시설 가동 임박 지역주민에 전격 오픈 견학행사

GS포천그린에너지 시운전 완료
노인회·직능단체 등 50여명에
주요 설비·환경 안전관련 설명

주민 “석탄연료 문제 등 많은 이해”

 

 

 

포천시 신북면 장자산업단지에서 집단에너지사업을 진행중인 ㈜GS포천그린에너지가 40여 개월 동안의 공사를 마치고 지난 15일 지역주민 방문 행사를 가졌다.

20일 ㈜GS포천그린에너지에 따르면 이번 방문 행사는 공사기간 중 안전상의 이유로 공개하지 못한 설비를 시운전이 완료되는 이 시점에 공개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신북면 김명학 노인회장 등 50여 명의 직능단체장과 회원, 주민들이 참여해 사업자인 GS포천 측으로부터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과 그동안 주민들이 궁금한 점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중앙제어실, 유연탄저장설비, 환경설비 등 주요시설에 대한 견학도 진행됐다.

사업설명 과정에서 GS포천측은 지난 3월 시운전시 경기도가 불시에 측정한 오염물질 배출량을 공개하면서 “환경부와 협의된 배출허용기준을 충족하는 것은 물론 실제 운영시 더욱 강화된 기준으로 관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역주민과 소통의 자리를 만들고 지역주민의 요청이 있는 경우 신청을 받아 주민 방문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신북면 A 단체장은 “그동안 석탄 사용에 대한 논란이 있었지만 직접 시설을 보고 설명을 들으면서 많은 이해를 하게 되었다”면서, “빠른 시간내 시설이 가동되면서 신평리 지역 대기환경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GS포천그린에너지 측은 현재 보일러, 터빈 등 주요시설에 대한 중앙 정부 관련부처의 사용전 검사를 완료하고 5월 중 본격적인 가동을 앞두고 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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