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입지 효 문화예술축제가 오는 25일 서울랜드 베니스무대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지난 한 달간의 공모기간을 거쳐 선정된 그림, 글짓기, 엽서와 무용대회 시상식을 갖는다.
분야별 입지대상엔 국무총리상, 국회의장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보건복지부장관상과 부상으로 제주도 2박3일 효도여행권이 주어진다.
시상식에 이어 그림, 엽서 수상작 전시와 효 문화체험존이 마련돼 가족과 함께 효에 대한 다양한 체험으로 나들이를 할 수 있다.
오후 6시 서울랜드 지구별무대에서 개최되는 제1회 대한민국 효 무용제는 한국전통문화연구원의 춘앵전을 시작으로 입지 효 무용대회 수상자들의 축하공연에 이어 류무용단의 한국의 소리로 막을 내린다.
글, 그림 공모전과 무용대회는 전국 각 지역과 일본, 중국, 베트남 등의 재외 한국인 학생과 일반인 등 1만여 명이 참가해 국제적인 대회로도 손실이 없을 정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국내 유일한 ‘효’를 주제로 한 입지 효 문화예술축제는 과천이 효행의 도시로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최종수 한국효문화센터 이사장은 “효를 시대에 맞는 행사를 통해 전통문화인 효를 되새기며 우리가 실천해야 할 진정한 효는 상호존중과 배려라며 많은 분들이 축제에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