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경기도 도시계획위회 심의를 통과해 탄력이 붙게 됐다.
20일 시에 따르면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사우동 171의1 일원 87만5817㎡ 부지 위에 979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오는 2022년까지 풍무역 일원을 역세권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곳에는 8천가구의 주거용지와 공원 등 기반시설을 비롯해 대학용지가 조성된다.
공사는 지난 2월 풍무역세권개발사업의 재심의 결정 이후 현장실사를 진행하는 한편, 1차 심의에서 지적된 사항들을 보완한 뒤 도시계획위언회의 안건으로 다시 상정했다.
이후 지난 17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가 통과됐다.
이에 따라 풍무역세권은 올 상반기 안으로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이 이뤄지게 될 전망이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