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경기옛길 삼남길 산성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할 8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경기옛길 테마탐방은 역사, 산성, 생태, 예술 등 4가지 주제로 옛길 문화자원을 답사하는 프로그램이다.
탐방은 오는 25일 삼남길 3구간 일원인 모락산 정상을 통과하는 ‘의왕의 모락산성 탐방하기’를 주제로 운영된다.
계원예술대학교에서 오후 12시에 출발해 의왕의 대표 문화자원인 ▲사인암 ▲모락산 ▲오매기마을 ▲사근행궁터까지 걷는다.
또 의왕문화원 박철하 이사의 모락산 전투와 모락산성, 사근행궁터 등에 대한 강의도 함께 들을 수 있다.
모락산은 한국전쟁 당시 정상에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곳으로 유명하며 산 정상 주변에는 백제시대에 축조된 모락산성과 6·25 전승기념비가 있다.
신청은 경기옛길 홈페이지(http://ggoldroad.ggcf.or.kr/)를 통해 하면 된다.(문의 : 경기문화재단 031-231-8576)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