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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유네스코 글로벌 평생학습도시’로 우뚝

‘미래 향한 학습도시 성장 잠재력’ 심포지엄 성료
區, ‘10분 안에 만나는 평생교육의 장’ 구현 앞장
고남석 구청장 “시대변화 대처하도록 역량 강화”

 

 

 

인천 연수구가 본격적인 유네스코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구축에 나섰다.

구는 최근 겐트대학교 글로벌 캠퍼스 강당에서 ‘2019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연수구 골든 하버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미래를 향한 학습도시 성장 잠재력’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이하 UIL) 데이비드 아초아레나(David Atchoarena) 소장 등 평생교육 권위자 등이 참석해 깊이 있는 강연을 진행했다.

지난 2003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연수구는 2006년 평생학습나눔터를 설치한데 이어 평생학습대상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2012년에도 교육국제화특구 지정과 함께 연수구 평생학습축제 등을 개최한 바 있다.

특히 2014년에는 평생학습대상 사업부문 특별상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에 가입한 것은 물론, 인천지역 올해의 평생학습 대상을 수상하며 평생학습계좌제 평가안정기관과 교육혁신지구로 선정됐다.

구는 앞으로도 권역별 공공도서관과 행복학습센터, 복지관 등 200여 곳의 학습공간을 활용해 걸어서 10분 안에 만나는 평생교육의 장을 구현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또한 ‘2019 평생교육관계자 워크숍’을 통해 평생학습기관 단체 관계자 의식과 요구 분석조사 등을 포함한 평생학습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날 워크숍은 지난 국제심포지엄에서 UIL 부의장 자격으로 종합정리 역할을 수행한 대한민국평생교육진흥재단 대표 최운실 아주대 교수가 다양한 평생학습 유형과 협력 방안에 대한 강의로 문을 열 예정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평생교육의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극복하고 모두를 포용하는 평생학습도시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대한민국 일류 평생학습 도시 구축을 위해서는 시대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 강화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용해기자 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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