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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장애 체육인들 감동의 드라마… 내일부터 안산서 개막

게이트볼 등 17개 종목 열전
보치아는 사전경기로 열려
수원, 선수단 329명 최다 파견

‘도내 장애 스포츠인들의 잔치’인 제9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가 23일부터 사흘간 안산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안산시와 안산시장애인체육회, 종목별 도가맹경기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 농구, 당구, 댄스스포츠, 론볼,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수영, 역도, 육상, 조정, 축구, 탁구, 테니스, 파크골프, e-스포츠 등 총 17개 종목이 안산 와스타디움을 비롯한 17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이 가운데 보치아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치러진다.

시·군 대항전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31개 시·군에서 3천544명(선수 2천50명, 임원 및 보호자 1천494명)이 참가한다. 이는 지난 해 양평군에서 열린 제8회 대회 때보다 267명이 늘어난 수치다.

시·군별로는 종합우승 5연패에 도전하는 수원시가 329명(선수 185명·임원 및 보호자 144명)으로 가장 많고 개최지 안산시가 249명(선수 144명·임원 및 보호자 105명)가 두번째로 많은 선수단을 파견한다.

또 3년 연속 종합 준우승을 차지한 부천시가 238명(선수 142명·임원 및 보호자 96명)으로 세번째로 많은 선수단을 내보내며 용인시가 204명, 시흥시와 평택시가 각각 194명, 성남시가 191명가 그 뒤를 이었다. 과천시는 선수 19명, 임원 및 보호자 8명 등 27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31개 시·군에서 가장 적은 선수단을 꾸렸다.

제6회 대회까지 메달제로 진행되던 도장애인체육대회는 제7회 대회부터 종합점수제를 도입했으며 도체육대회와 달리 1, 2부 시군 구분없이 31개 시·군 전체로 순위를 가린다.

한편 이번 대회 개회식은 23일 오후 3시20분부터 안산 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서 31개 시·군 선수단을 비롯해 도장애인체육회 임원, 각 종목별 회장 및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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