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으로 희망읽기]귀는 지혜의 샘물, 성공하려면 잘 들어라
[인상으로 희망읽기]귀는 지혜의 샘물, 성공하려면 잘 들어라
  • 경기신문
  • 승인 2019.05.2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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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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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숙 도원얼굴경영연구소장
이은숙 도원얼굴경영연구소장

 

대부분 사람들은 자신의 말에 귀 기울이는 사람을 좋아한다. 대화의 출발점이 듣는 것이고, 상대를 이해하고 나의 마음을 전달하는 것 역시 듣기에서 출발한다.

귀(耳)는 사람의 몸에서 소리를 듣는 감각기관으로써 인상학에서의 귀는 오관(五官)중에 채청관(採聽官)이라고 불린다. 귀로 듣는 정보가 뇌까지 전달되고 뇌는 심장을 통해 마음이 얼굴로 나타난다. 이에 귀를 통해 재물을 지키는 힘, 수명, 지혜, 장수, 도량 등을 읽을 수 있다.

귀는 유년기인 14세까지의 성장환경을 보는 곳으로 화목한 가정에서 가정교육을 잘 받고 반듯하게 자란 사람의 귀는 크고 둥글게 잘 생겼다. 이런 환경에서 자란 사람은 성인이 되어도 모나거나 비뚤어진 성격을 지니지 않아 조직에 잘 순응하는 타입이다.

귀는 엄마가 태중 아기를 가졌을 때 환경에 좌우돼 형성된다. 고된 시집살이를 하거나, 경제난으로 고통을 겪거나 직장 스트레스가 심한 생활을 했다면 아기의 귀는 예쁘게 형성되지 않는다. 최근 아이들 얼굴 특징 중 하나가 얼굴은 미남미녀들인데 귀가 못생긴 아이들이 많다는 것이다. 방송에 나온 아이돌 스타들을 잘 관찰해 보면 알 수 있다.

재벌 집안의 자녀라고 해서 반드시 귀가 잘 생기는 것은 아니다. 잘생긴 귀는 귀 테가 둥그렇게 귀를 감싸고 있고, 연골이 그 안에서 반듯하면 장수하고 총명하다. 귓구멍이 크면 포부가 크고, 반대로 작으면 포부도 작고 소득도 작다. 큰 귀가 귓불이라 부르는 수주(垂株)까지 길게 늘어져 있으면서 도톰하면 재물과 수명을 누릴 귀상이다. 서양은 귀가 작은 것을 귀상으로 본다. 귀가 크면 동물적 욕구가 강해 경계심 많은 사람으로 평하기도 한다. 귀의 위치가 본인 눈 꼬리보다 높게 달린 사람은 총명하며 권모술수가 뛰어나고, 눈 꼬리보다 낮게 달린 귀를 가진 사람은 포용력과 배려심이 있으며 지혜롭다. 대부분의 동물들이 눈보다 귀가 높이 달려 있듯이 귀가 너무 높이 솟으면 동물적이고 본능적 성향이 강해 이성적이지 못하다.

주(周) 나라 초기의 정치가이자 공신이었던 강태공은 80세에 세상에 나와 목표를 이뤘다. 강태공의 귀는 구슬과 같은 귓불이 있고, 입을 향해 가지런하게 있다고 해서 명주출해(明珠出海)라고 했다. 명주란 귓불을 말하고 출해는 귓불이 늘어져 입을 향해 있는 것을 말한다. 귓불이 늘어질수록 지혜와 자비로움이 가득하다. 큰 귓불이 입으로 향할 경우 경제적인 성공으로 평온한 삶을 살아간다.

삼국지 유비는 귀가 크고 귓불이 어깨까지 축 늘어졌다고 나오는데 이런 귀를 수견이 (垂肩耳)라고 하여 천상천하 유아독존(天上天下 唯我獨尊)의 제왕이 될 상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귓구멍에 긴 털이 난 사람은 장수한다. 누구나 귓구멍에 솜털이 나는 것이 보통이지만 검은 긴 털이 몇 개 나오는 것을 장수의 길상으로 본다. 마음에 걸린다고 뽑아내 버리는 일이 없도록 소중히 하자. 건강과 장수는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인생의 최대 행복이다. 귀는 신장의 기능을 간접적으로 읽는 부위이다. 청력이 잘 안 들리거나 얼굴보다 붉은 귀색을 확인했다면 어느 정도 몸의 휴식을 취해주어야 한다.

주위에서 남의 말을 새겨듣지 않아 대화가 잘 통하지 않는 사람을 보고 귀 막혀있는 사람이라고 표현한다. 귀로 잘 들어야 뇌에 저장돼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판단력이 생긴다. 지혜라는 것은 지식이 많은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좋은 소리를 들을 줄 아는 사람이다. 귀는 몸의 축소판이다. 매일 애정을 갖고 귀 꾸기고 귓불 늘려주고 귀 전체를 잡아당기는 등 하루 30회씩 비비고 만져주자. 귀에 모여 있는 혈들이 자극되어 귀를 단단하게 하고, 청력을 좋아지게 한다. 귀의 색이 맑고 윤기가 있어야 건강하다. 건강이 좋아지면 일도 열정적으로 하게 된다.

귀 기울여 들어주는 일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최고의 지혜라고 한다. 이에 필자는 단 한 사람이라도 소중하게 생각하며 좋은 소리에 귀 기울여 보길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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