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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 경기지사, 2019년 재난구호 종합훈련 실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지난 21일 남양주시에 위치한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2019년도 첫 재난구호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남양주시에 지진이 발생해 대규모 이재민이 발생했다는 가상 설정하에 구호 활동을 전개함으로서 각종 재난 상황에서 적십자 재난구호봉사단의 기능 점검과 봉사원의 대응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 봉사원 400명이 참여한 재난구호 종합훈련은 재난 상황 발생에 따른 상황접수와 보고, 재난 상황 보고에 따른 반별 역할 배분과 훈련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중점 사항으로 재난 발생으로 인한 이재민 구호 활동에 초점을 맞춰 ▲봉사원 비상소집 및 등록, 임무 부여 ▲유관기관과 원활하고 유기적인 소통 ▲이재민을 위한 신속한 구호품 전달 ▲이재민 사생활 보호를 위한 파티션 설치 ▲이재민 구호 급식 및 재난 심리회복지원 등을 중점 점검했다.

김훈동 회장은 “본 훈련을 통해 적십자 봉사원들이 재난 대비 훈련의 중요성과 적십자사의 긴급구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분명하게 인식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적십자 경기지사는 재난구호 종합훈련을 바탕으로 지난 4월 강원도 일대에서 발생한 화재 피해 당시 이재민을 위한 이동 급식 지원, 이재민의 재난 심리회복지원 등의 활동을 펼쳤다.

한편, 대한적십자 경기도지사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상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 동법 제35조 및 시행령 제43조의 14에 근거해 매년 자체 훈련을 실시해 오고 있다.

/김용각기자 k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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