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남양여객 오늘부터 전면 파업
수원 남양여객 오늘부터 전면 파업
  • 김용각 기자
  • 승인 2019.05.22 20:25
  • 댓글 0
  •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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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임금협상 최종 결렬
시내버스 87대 첫차부터 운행중단
시, 인접시 구간 대체노선 안내
수원지역에서 시내버스 70여 대를 운영하는 남양여객 노조가 사측과의 임금협상 끝에 22일 파업을 결정함에 따라 시민들의 불편이 불가피하게 됐다.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과 남양여객 노조는 23일 첫차부터 시내버스 78대의 운행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앞서 노조는 지난 한 달 동안 사측과 임금인상분을 놓고 협상을 벌였으나 최종 결렬돼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냈고, 지난 3∼4일 파업 찬반투표를 벌여 90%의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했다.

노조 측은 수원의 다른 업체들과 비교해도 낮은 수준인 임금을 최저임금보다 높게 인상해달라고 요구했으나, 사측은 경영상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올해 최저시급인 8천350원 이상으로 임금을 높이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수원시는 시민들에게 파업 소식 및 대체노선 안내에 나섰다.

남양여객이 운행하지 못하게 된 수원역∼안산시 구간, 광교웰빙타운∼수원역 구간, 수원역∼화성시 구간, 상현역∼아주대병원 구간, 아주대병원∼월드컵경기장∼수원역 구간은 성우운수, 태화상운, 경원여객, 광교운수 마을버스, 제부여객, 수원여객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시는 대체노선 안내문을 정류장과 아파트에 부착하고, 버스 도착 알리미와 시청 SNS 등을 통해 안내와 함께 화성시, 안산시, 용인시에도 파업에 따른 대체노선 운행에 협조해 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한편 수원시에는 7개 버스업체가 134개 노선에서 1천295대 버스를 운행중이다.

/김용각기자 k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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