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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코파아메리카 우승꿈 이룰까

아르헨 국가대표로 5번째 도전
2016년 결승전서 승부차기 실축

아르헨티나의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가 생애 5번째 코파 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번번이 눈앞에서 놓쳤던 우승에 다시 도전한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22일 메시를 포함해 2019 코파 아메리카에 나설 23명의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

메시의 존재만으로도 월드컵을 비롯한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승 후보로 꼽혀 온 아르헨티나는 사실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1993년 이후 우승한 적이 없다.

메시는 2005년부터 국가대표로 뛰어왔지만, 메이저 국제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정상에 올라 본 대회는 2005년 20세 이하(U-20) 월드컵과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정도다.

특히 코파 아메리카에 2007년부터 출전해 2007년 준우승, 2011년 8강 탈락, 2015년과 2016년에는 각각 준우승으로 우승 문턱에서 돌아선 적이 많다.

2016년 대회에서 칠레에 패해 준우승하고 나선 대표팀 은퇴를 선언하기까지 했다.

당시 메시는 결승전 승부차기 첫 키커로 나와 공을 허공에 날려 패배의 책임을 통감해야 했다.

이후 대표팀에 복귀해 러시아 월드컵을 준비한 메시는 월드컵 16강에서 탈락하자 대표팀 활동을 일시 중단했다가 3월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을 통해 돌아왔다.

메시 외에 세르히오 아궤로(맨체스터 시티), 앙헬 디 마리아(파리 생제르맹),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 등이 이번 코파 아메리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 수비수 후안 포이스도 포함됐다. 1998년생인 그는 A매치 출전 경험이 2경기뿐이다.

올해 코파 아메리카는 6월 15일부터 브라질에서 열린다.

아르헨티나는 콜롬비아, 파라과이, 2022년 월드컵 출전국으로 초청된 카타르와 B조에 편성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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