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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장애인 스포츠 축제 오늘 안산서 팡파르

17개 종목서 2천50명 선수 열전
오후 4시부터 공식 행사 돌입
식후엔 장윤정 등 인기가수 공연

‘경기도 장애인들의 스포츠 잔치’ 제9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이 23일 안산 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생동하는 안산에서, 역동하는 경기의 꿈’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게이트볼, 농구, 당구, 댄스스포츠, 론볼,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수영, 역도, 육상, 조정, 축구, 탁구, 테니스, 파크골프, e-스포츠 등 총 17개 종목에 31개 시·군에서 3천544명(선수 2천50명, 임원 및 보호자 1천494명)이 참가한다.

23일 오후 3시20분부터 시작되는 개회식은 김희겸 도 행정1부지사와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김달수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윤화섭 안산시장, 김동규 안산시의회 의장 등 내빈과 31개 시·군선수단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와 공식행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행사에서는 안산에 거주하는 밸리댄스 강사와 회원들로 구성된 밸리댄스팀 ‘아델라’의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반금채, 서가인, 안산 호수동 댄스체조 동아리 ‘레이크 댄스’ 팀의 축하무대가 이어진다.

오후 4시에 시작하는 공식행사는 31개 시·군선수단의 입장으로 시작된다.

입장식은 선수단이 미리 지정된 좌석에 착석한 채 시·군 피켓과 선수단기 만 입장하며 차기 개최지인 고양시를 시작으로 개최지인 안산시 피켓과 기가 맨 마지막에 모습을 드러낸다.

선수단 입장이 끝나면 국민의례에 이어 이용운 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의 개선선언과 함께 대회기가 게양돼 본격적인 대회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윤화섭 안산시장의 환영사와 대회장인 이재명 도지사를 대신해 김희겸 도 행정1부지사의 대회사, 송한준 도의회 의장과 김달수 도의회 문화체육관관위원장의 축사 등이 진행된 뒤 선수단과 심판진을 대표해 안산시보치아연맹 소속 천미진, 조우준 선수와 보치아 심판 김귀임 씨가 정정당당하고 공명정대하게 경기에 임할 것으로 다짐하는 선서가 이어진다.

이후 김용우, 최문정 등 휠체어 무용수와 고아라 청각 장애 무용수가 ‘다시 손잡고’를 주제로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진정으로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기쁨도 어려움도 함께하고 하나가 되어서 꿈을 꾸며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내용의 공연으로 공식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식후행사에서는 박상철, 장윤정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대회의 개막을 축하하는 공연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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