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두산 꺾고 3연승 질주
KT 위즈, 두산 꺾고 3연승 질주
  • 정민수 기자
  • 승인 2019.05.22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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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에이스 린드블럼 상대로 3-1 승

6위 한화에 2경기 차로 다가서

 KT 위즈가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을 내세운 두산 베어스를 제물로 3연승을 질주했다.

 KT는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과 시즌 5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KT는 올 시즌 두번째로 3연승을 기록하며 21승29패로 7위를 유지하며 6위 한화 이글스(22승26패)와의 승차를 2경기 차로 좁혔다. 8위 삼성 라이온스(20승28패)에는 승차 없이 승률(KT 0.420, 삼성 0.417)로 앞섰다.

 KT는 1회와 2회 두산 선발 린드블럼을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했지만 3회말 선취점을 뽑아내며 기선을 잡았다.

 선두타자 강민국이 볼넷에 이은 2루 도루와 상대 악송구로 무사 3루 득점기회를 만들었고 조용호가 중전 적시타로 강민국을 홈으로 불러들여 1-0으로 앞서갔다.

 KT는 선발 배제성이 두산 타자들을 상대로 매회 주자를 내보냈지만 후속 타자들을 플라이나 병살 등 범타로 유도하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5이닝까지 4피안타, 2볼넷, 2삼진으로 무실점 호투한 배제성은 입단 5년 만에 첫 승 기회를 잡은 뒤 6회 마운드를 엄상백에게 넘겼다.

 그러나 KT는 6회초 선두타자 호세 페르난데스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허용한 뒤 박건우에게 중전안타를 맞아 무사 1, 3루 위기를 맞았고 김재환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배제성의 프로 데뷔 첫 승도 무산됐다.

 곧바로 반격에 나선 KT는 6회말 오태곤, 유한준의 연속 우중간 안타와 멜 로하스 주니어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고 황재균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뽑은 뒤 장성우 타석 때 린드블럼의 폭투로 1점을 더 뽑아 3-1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KT는 7회 조근종, 주권을 잇따라 마운드에 올려 두산 타선을 막아낸 뒤 9회 필승 마무리 정성곤이 실점없이 경기를 끝내며 승리를 지켰다.

 KT 두번째 투수 엄상백은 6회 한 이닝을 던지고 2피안타 1실점을 내줬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2승(2패)째를 챙겼고 정성곤은 6번째 세이브(1승1패)를 기록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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