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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단국대-서울대, ‘도시생태계 개선’ 손잡다

‘건강성 증진 기술개발사업’ 협약
미세먼지·열섬현상 등 문제 해결
국비 81억 투입 2022년까지 수행

수원시가 단국대, 서울대와 손잡고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도시생태계 개선에 나선다.

시는 23일 단국대·서울대와 광교생태환경체험교육관에서 ‘도시생태계 건강성 증진기술개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1월 두 대학이 수원시에 환경부 공모사업 협력을 제안해 이뤄졌으며, 미세먼지와 열섬현상 등 도시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을 위해 생태계 기능을 강화하는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시는 환경부로부터 국비 81억원을 지원받아 두 대학과 공동으로 2022년까지 사업을 수행한다.

협약에 따라 시는 광교호수공원 등 각 대학이 개발한 기술적용을 위한 시험공간와 도시생태 정보를 제공한다. 두 대학은 도시생태계 기능 강화를 위한 연구를 하고, 연구결과를 시와 공유한다.

서울대는 미세먼지와 열섬현상 등 도시환경문제 해결에 중점을 둔 ‘도시생태계 건강성 증진을 위한 구조 및 기능관리 기술 개발’을 연구한다.

단국대는 ‘바이오시티(생태도시) 구현을 위한 회복력 향상 패키지 기술 개발’을 연구한다. 바이오시티는 도심 자투리땅에 생물서식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백운석 제2부시장은 “원활한 연구 수행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하고, 연구결과는 수원시 환경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직수기자 js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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