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는 지난 24일 기흥119안전센터 신청사(기흥구 한보라1로 128)에서 개청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개청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를 비롯해 김민기 국회의원, 진용복 경기도의회 의원 등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13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주거용 택지개발로 인해 인구증가와 출퇴근시간 극심한 교통정체 등으로 신속한 재난대응이 어려웠던 보라·공세동 일대는 이번 기흥119안전센터 개청으로 골든타임 확보 등 출동서비스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은석 용인소방서장은 “기흥119안전센터가 용인 서부지역의 소방안전 사각지역 해소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흥119안전센터는 총 24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4월 착공, 이달 준공됐으며 1천213㎡의 부지에 연면적 956.4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최영재·박건기자 90vir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