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초등생 2명 사망 인천 축구클럽 승합차 운전자 구속

사설 축구클럽 승합차를 몰다가 교차로에서 신호를 위반해 초등학생 등 8명의 사상자를 낸 20대 운전자가 지난 24일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연수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치상 혐의로 인천 모 사설 축구클럽 스타렉스 승합차 운전자 A(24)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종환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24일에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끝난 뒤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A씨는 이달 15일 오후 7시 58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한 아파트 앞 사거리에서 스타렉스 승합차를 몰다가 신호를 위반해 카니발 승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탄 B(8)군 등 초등학생 2명이 숨지고 대학생 행인(20·여) 등 6명이 다쳤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황색 신호인 것을 보고 빨리 지나가기 위해 교차로에 진입했다”며 신호위반 혐의를 인정했다.

또 그는 제한속도가 시속 30㎞인 주택단지 인접 도로에 사고 당시 시속 85㎞로 달린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