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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6주년 맞은 인천도시공사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

직원들 성매매 의혹 자성 목소리
4대 폭력 근절 노사결의대회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24일 창립 16주년을 맞아 노사가 함께 공적사업 시행자로서의 직업윤리를 고취하고,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26일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최근 5년 연속 흑자경영 기조 아래 그동안 118만여 명의 고용창출과 258조의 생산유발을 일으켜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최근 직원들의 성매매 의혹을 일으키며 내부적으로 공직기강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커졌다.

이에 공사는 이날 창립기념일 휴무를 자발적으로 반납하고 정상 출근해 노사결의대회와 지역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노사가 함께 참여한 4대폭력 근절 결의대회는 4대폭력 예방 동영상 시청 및 4대폭력 근절 결의문 선서를 통해 공사 임직원 모두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는 전환점이 되었다.

결의대회 이후 장수천 주변 정화활동과 함께 만수6동 관내 경로당 13곳과 독거세대 10곳을 방문해 떡을 나누어 주며 시민과 함께 하는 이웃사랑도 실천했다.

박인서 사장은 “최근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인천시민에게 실망감을 드려 정말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조직 내 청렴문화 안착에 정진해 대시민 신뢰 복원에 힘쓰고 상생의 가치를 중시하면서 지역사회와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공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창립기념일 전날인 23일에도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향상 및 4대 폭력 근절 방안’이란 주제로 특별교육도 실시했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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