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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포구 어시장 ‘상생플랫폼’으로 현대화 밑그림 확정

㈜건축사사무소 다보건축
관광명소로 발전방향 제시
설계공모 당선작 결정
남동구 연내 착공 박차

 

 

 

인천 남동구 등은 27일 ‘소래포구 어시장 현대화사업’의 설계공모에서 ㈜건축사사무소 다보건축이 제출한 부제 ‘상생(相生)플랫폼(사진)’ 작품을 당선작으로 공개했다.

이번 설계 공모에는 9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남동구 및 조합관계자, 외부전문가 등 20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결정했다.

심사에는 소래포구의 추억과 낭만, 미래 발전 등을 주제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담은 작품들이 제출됐다.

이 중 상생을 주제로 상인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며 관광명소로서의 소래 발전방향을 제시한 당선작이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당선작은 1층에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해 좌판을 배치하고, 2층에는 청년창업몰과 상인커뮤니티 공간, 간이식당, 바다 조망이 가능한 옥상정원을 배치하는 등 어시장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계획했다.

구는 이번 설계안 결정으로 실시설계 후 올해 말 착공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설계공모 당선작을 바탕으로 상인과 방문객 등 이용자들에게는 편리하고,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어시장을 건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수작에는 정원도시건축사사무소, 가작에는 ㈜라인소울건축사사무소와 상진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작품이 선정됐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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