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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필 “게임중독 실효성 있는 정부 대책 필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여성가족위원회 자유한국당 윤종필(성남분당갑) 의원은 게임중독으로 고통받는 사용자와 가족들을 위한 정부 차원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윤종필 의원은 2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제사회가 WHO 세계보건총회에서 게임중독의 질병코드를 포함한 ‘국제질병분류 11차 개정판’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며 “국가 차원의 의료 복지서비스가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WHO는 이번 개정판에서 게임중독에 대해 ▲게임의 시작, 빈도, 강도, 지속시간, 종료 등에서의 통제불능 ▲다른 생명의 이익과 일상활동보다 게임에 우선순위를 부여 ▲부정적인 결과가 나타남에도 게임을 계속 또는 단계적으로 확대 이용하는 경우 등 3가지 진단기준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행동이 12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기간이 짧아도 심각한 증상이 지속될 경우 의학적 진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 여성가족위에서도 게임중독의 예방·관리·치료와 관련된 입법 활동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영선기자 y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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