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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발전소 유치… 포천시 ‘서명운동’ 나서

예비 후보지 대상 주민설명회
지역경제 활성화 등 ‘성장 기회’
30일까지 10만명 목표 동참 호소

포천시는 지난 22일부터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는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10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나섰다.

28일 시에 따르면 포천시와 한국수력원자력㈜는 최근 도리돌문화센터 및 도평3리마을회에서 ‘포천 양수발전소 예비후보지 대상 지역 주민설명회’를 개최 후 서명운동을 벌여 현재까지 약 1만 3천여명의 유치서명을 받았다.

이와 함께 시는 오는 30일까지 10만명을 목표로 주민들의 적극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또 28일 이동면 도평3리 마을주민 65명을 대상으로 강원도 양양 양수발전소를 견학해 실제 혜택을 본 이곳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주민들의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포천시 양수발전소 후보지는 이동면 도평리 산57(상부댐), 산399(하부댐)으로 건설 확정시 약 11년 11개월 동안 약 1조 원의 사업비 투입 및 약 650억 원의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당초 선정된 전국 지자체 7개소 중 3개소가 지역주민들의 찬반으로 갈등으로 유치운동을 포기했고 현재 4곳이 유치 경쟁 중이며이중 포천시의 전력 생산능력이 750㎿로 가장 높은 강점을 갖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숲과 물의 도시”라며 “다양한 관광자원을 가진 도시로 손꼽히는 포천에 양수발전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인프라 확충, 일자리 창출 등 많은 면에서 포천시를 한 단계 성장시킬 수 있는 도약의 기회”라고 말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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