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김포사무소(농관원 김포사무소)가 직불금 신청필지를 대상으로 한 적합 여부를 확인키 위해 현장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는 농관원 김포사무소가 직불금 등 정부지원금을 지급하기 전에 신청필지가 농지 형상 및 기능 유지 등 지급요건에 적합한지 여부에 대해 점검을 실시해 지자체에 통보하는 제도다.
농관원 김포사무소는 쌀·밭고정 직불금을 이달 30일부터 오는 9월 15일까지, 논 타작물재배 지원 사업은 7월 1일부터 10월말까지 이행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은 쌀 과잉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논에 벼 대신 타작물 재배를 유도하고자 실시하는 사업이다.
쌀 밭 고정직불제는 신청필지 중 부정신청 개연성이 높은 농가와 농지를 사전에 선정해 농지 형상 및 기능유지, 논벼 재배, 농지 활용 여부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은 신청필지 전체에 대해 논벼 이외 타작물 재배 여부를 현장조사를 원칙으로 하되, 농경지 전자지도(팜맵)와 무인비행장치(회전익드론)를 일부 활용해 효율적으로 점검한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