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이 30일 농업 홍보에 동영상과 온라인을 활용하기 원하는 농업인들을 위한 ‘e비즈니스 전문농업인 양성교육’ 2기 수료생 30명을 배출했다.
이번 교육은 직접 편집한 동영상을 개인 유튜브 채널로 업로드 하고, 그 영상에 대한 피드백을 서로 교환해 교육 이후에도 배운 내용을 활용할 수 있도록 내용으로 마련했다.
‘e비즈니스 전문농업인 양성교육’은 올해 2월 19일부터 개강해 4월 4일까지 진행된 1기와 이날까지 진행된 2기가 각각 14차례에 걸쳐 ▲동영상 브랜드 구축 ▲동영상 촬영 및 편집 ▲유튜브 활용(업로드, 라이브방송 등) ▲SNS와 마케팅 연결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기간 동안 교육생들은 자신의 농장별 특징에 맞는 브랜드 가치를 발굴, 설정하고 직접 동영상을 촬영, 편집해 볼 수 있는 실습 위주의 교육을 진행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농업인들이 자신의 농장에 맞는 브랜드 가치를 구축하고, 동영상·온라인을 통해 농업인과 소비자가 소통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최신 트렌드에 맞는 교육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농기원에서는 농업인들이 생산·가공한 우수 농산물의 판로 개척을 통한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고자 매년 교육을 실시, 온라인 마케팅을 활용하려는 도내 농업인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