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주관하는 ‘농업인 행복버스’가 30일 광주시 오포농협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남창현 본부장, 신동헌 광주시장, 김형철 오포농협 조합장 및 상지대학교 의료진 등 20여명이 참석해 조합원과 농업인 150여명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됐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2013년부터 농촌지역을 직접 찾아가 의료지원, 장수사진 촬영, 검안·돋보기 제공, 법률상담, 문화예술공연, 영농차량 점검 등 다양한 문화·복지 종합서비스 제도이다.
이날 상지대학교 한방부속병원 의료진은 개인별 상담을 통해 한방치료 및 침술, 약제처방까지 무료 의료지원을 실시했다. 또 장수사진 촬영 및 안경검안(돋보기 지원사업) 등 농업인 복지증진을 위한 서비스를 펼쳤다.
농협중앙회 남창현 경기지역본부장은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 구현을 위해 갈수록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농촌지역 문화·복지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고령농업인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오는 11월까지 도내 총 11개 지역에서 의료지원 1천800명, 장수사진 1천100명, 안경검안 1천300명, 문화공연 등 ‘농업인 행복버스’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