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최근 중국 충칭시 방문단과 경제분야 및 우호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충칭시는 중국의 4대 직할시 중 하나로 중국 서부 중위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행정구역은 26개 구, 8개 현, 4개의 자치현이다. 인구는 2017년 기준 3천390만 명이다.
인천시와 충칭시는 2007년 6월에 자매우호결연도시를 체결했으며, 그동안 시 대표단 상호 방문, 인천-충칭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 문화관광페스티벌 참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이번 인천 방문단은 탕량즈 충칭시장을 비롯해 16인 규모로 구성됐으며, 한국-충칭 경제무역간담회 참석 및 SK그룹 관계자 면담 등 활발한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충칭시 대표단은 31일 충칭시 즈언 제약과 최근 합작사 설립 업무협약을 맺은 송도 바이넥스사도 시찰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번 충칭시장 및 대규모 대표단 방인으로 올해 12주년을 맞은 충칭시와의 자매우호도시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한다”며, “충칭시장과의 접견을 통해 양도시의 경제분야 등 여러 분야의 협력사업이 더욱 활발하게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다솔기자 sds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