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인도 뉴델리, 벵갈루루 2개 지역에서 5박7일간 ‘2019 인도시장개척단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인도시장개척단에는 KOTRA 현지 무역관의 사전 시장성 조사와 검증을 통과한 우수 중소기업 8개사가 참가해 현지 바이어 100개사와 130건 이상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그 결과, 110만 달러 상당의 수출 MOU를 체결하는 등 처음 진출한 기업이 대부분임을 감안할 때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이 가운데 화장품 및 필러를 제조하는 ㈜리엔젠은 현지 업체들의 높은 관심과 인도시장 연착륙을 위해 현지 법인 설립 및 공장 건설을 수출상담과 병행 추진했으며, 나머지 기업들도 전시제품이 완판되는 등 사후 추가 가격협상 등을 통해 수출계약 성과가 속속 실현될 전망이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