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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이대명, 50m 권총 개인전 등 석권

단체전도 우승… 2관왕 등극
주엽고, 여고부 50m복사 단체 金
김민서, 여고부 공기권총 준우승

제49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이대명(경기도청)이 제49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대명은 2일 전남 나주시 전라남도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자일반부 50m 권총 개인전에서 569점을 쏴 한승우(KT·563점)와 진종오(서울시청·558점)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대명은 김의종, 이동춘과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경기도청이 1천671점으로 KT(1천661점)와 서산시청(1천650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또 여고부 50m 복사 단체전에서는 김은, 강다연, 박세현, 최혜민이 팀을 이룬 고양 주엽고가 1천820.4점으로 서울 태릉고(1천819점)와 충북 청주여고(1천816.9점)를 꺾고 우승했다.

이밖에 여고부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는 김민서(문산고)가 235.2점으로 추가은(경남체고·239.9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중부 50m 권총 개인전 이찬우(김포 푸른솔중·521점)와 남중부 공기권총 개인전 방승호(평택 한광중·617.2점)도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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